카오스원 족발집

 

카오스원 족발집

 

 안녕하세요.^^

일요일 아침부터 음식포스팅을 해보네요ㅎㅎ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포장작업을 끝내고 집근처에 있는 카오스원 족발집을 찾았습니다.

 

전 술을 전혀 못하지만 신랑을 위해서 방문을 했답니다.

카오스원 족발집은 크지는 않지만 연인들기리 오기에는 부담없는 듯 해요.

이날도 역시나 카오스원 족발집에서 일이야기만 했다지요^^;;

 

혹연아 고객님들의 불편사항이 있을까봐 저와신랑은 카오스원 족발집에서도

제품이야기만 했다지요~

 

잠시 신랑을 중재하고 이제는 우리이야기 좀 하자고 ^^;; 주제를 바꾸었어요~

기껏 카오스원 식당까지 왔는데 나름 편하게 있어줘야죠~

 

이제 곧 8월달인데 휴가를 가야하는데 말이죠...

사실 카오스원 족발집에서 식사를 하는게 휴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휴가 시즌에도 주문건이 많아서 저희는 최근3년동안 휴가를 가본적이 없답니다 ㅠ.ㅠ

그래서 카오스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게 휴가냐고.. 살며시 신랑에게 물어보았죠 ~

 

 신랑 왈: 카오스원 족발 꽤 맵게 생겼다~

             얼른 먹자~  (이말은 카오스원 족발집이 마지막이라는 ㅠㅠ)

             역시나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여름에도 휴가를 못간다고 생각하니

             ^^;; 내년에는 꼭 카오스원 족발집 말고 저 멀리~~ 계곡으로 가기를~

^^; 카오스원 족발집에 와서 계속 일에 대한 이야기만 ㅎㅎㅎ

족발이 살짝 맵기는 하지만 그래도 넘 맛있어요~

카오스원 족발집에 가면 항상 ㅡㅡ;;옆에 꼭 붙어 있는 연인들이 많더라구요

그 연인들을 피해서 우리는 항사 카오스원 식당 구석에 앉죠~ㅋ

위에 사진 보이시죠?

계란찜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카오스원 족발집은 맛도 괜찮지만 서비스가 참 맘에 들어요~

일반 음식점은 종업원들이 일을 해서인지 좀 불친절하거나 건성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오스원 족발집은 사장님이 직접 카운터에서 일을 해서인지 안정감이 있어서 더 자주가게 되네요

메인 메뉴 이외에도 카오스원 족발집에서는 싸이드메뉴가 참 맛있어요.

특히나 저녁시간에 메인이 나오기전에 술한잔을 빨리 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골뱅이 무침과 샐러드가 먼저 나오니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전 고기를 먹을 때 상추를 참 좋아하는데요.

카오스원 족발집에서는 상추를 거의 먹지 안아요

족발 자체가 맛있어서 쌈을 싸먹는건 고기에 대한 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