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여행3
이날은 삼천포 여행 마지막날입니다.
당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콩과 옥수수를 까고 있네요^^..
이땐, 여름이라서 아침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선선한~~ 날이었답니다.
바로 앞이 바다여서 정말 시원한 바람이 많이 불고 삼천포에 냄새가 물씬나는 아침이었습니다
삼천포를 구경하러 오시면 구경할것이 없나 찾지 마시고, 주변환경에 빠져보세요..
은은한 분위기와... 정감 넘치는 삼천포가 매력입니다.
전 가끔 삼천포 여행을 오는 이유중 하나가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사람도 너무 많고 복잡하지만
삼천포로 여행을 오면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거든요
이야기를 하던 중.. 콩을 벌써 다 깠네요~
역시 경력이 있으시니 금방금방 일을 하시네요 ㅎㅎ
오늘이 삼천포 여행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아쉽네요..
가끔식 오는 고향...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삼천포..
전 삼천포 여행을 온다기보다... 고향에 냄새를 맞고 싶어서 오는게 맞는거 같네요.
오늘집에가게 되면... 언제또 삼천포를 오게될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죠..
부모님도 저희랑 같이 지내시다보니, 고향을 올 이유가 없어지는 현실..
모든 짐을 다꾸리고 삼천포를 나갑니다.
집앞의 바다 풍경입니다.. 잔잔한 바닷물... 삼천포를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이번에 돌아오는 여름여행은 삼천포 여행 어떻세요?
가족들과 함께 오셔도 좋고, 연인들과 분위기 있게 삼천포 구경도 좋답니다~
삼천포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