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핵산효소와수독

 

슈퍼핵산효소와수독

몸의 건조와 수독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이유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이란 말에는 누구나 젊음과 신선함을 느낀다.

생기 있고 건강하고 아름다운(슈퍼핵산효소) 몸 역시 "메마름"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도 몸속의 수분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이것만 보더라도 노화는 수분의 감소, 즉 "건조"와 관련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건조한 몸을 두고 왜 "수독"을 걱정해야 할까?

그 이유를 알려면 몸속에서(슈퍼핵산효소) 수분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세포외액과 세포내액

"촉촉한 피부" 나 "물이 뚝뚝 떨어질 듯이 싱싱한" 이란 말로 아름다움이나

젊음을 표현하는 것만 보더라도 우리 몸에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부드럽고(슈퍼핵산효소) 연한 새삭이나 어린잎도 수분을 잃으면 바싹 말라 버스럭거리는 낙엽이 되고,

한껏 물기를 머금은 나뭇가지도 시들면 생기 없는 고목이 된다.

육류도 마찬가지로(슈퍼핵산효소), 송아지나 어린 양의 고기가 더 연하고 맛있다.

이 같은 "건조=수분 부족=노화"의 공식은 인간에게도 성립한다.

예를 들어 키와 몸집이 비슷한 노인과 젊은이가 똑같은 복장을 하고 서 있다고 하자.

뒷모습만 봐서는 도무지 누가 노인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그러나 걷거나 바닥에 떨어진(슈퍼핵산효소) 물건을 줍거나 하는 동작을 보면 누가 노인이고 누가 젊은이 인지 금세 알 수 있다.

노인은 대게 젊은 사람보다 움직임이 유연하지 못하다.

마치 제대로 맞물리지 못한 톱니바퀴처럼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할 때가 많다.

나이가 들면 뼈와 근육(의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마르고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몸이 건조해지지 않게 하려면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할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수분에는 양날의 칼 같은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입으로 들어온 수분은 위나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고 마지막에는

우리 몸을 이루는 약 60조 개의 세포로 흡수된다.

수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지만 몸을 차게 식히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면 비에 몸이 젖거나 목욕 후에 몸에 묻은 물기를 잘 닦지 않으면 금세 몸이 차가워진다.

물의 이 같은 성질 때문에 체온보다 낮은 찬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이 차가워진다.

그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이 혈액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위나 장관에 그대로 고인다.

조금만 움직여도 위주변에서 출렁출렁하는 물소리(진수음)가 나는 것이 그 증거이다.

우리 몸속의 세포/조직/장기 등은 수분과 체열(36.5도 이상의 체온)을 원동력으로 삼아 기능한다.

따라서 체온이 낮거나 특정 세포/조직/장기의 주변이 차가우면 세포가 혈액의

수분을 흡수하는 힘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섭취한 수분이 위장으로 순조롭게 들어가서 혈액과 함께

온몸의 세포로 운반되더라도 세포 속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피하의 세포 사이(세포 간질)에

고여(세포 외액) 부종을 일으킨다.

"촉촉한 피부"와 "젊고 싱싱한 근육/ 뼈/ 내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분은

"세포 속 수분(세포내액)"이다. 세포외액, 즉 위나 장관속, 부비동 속, 폐포, 피하으 세포와 세포 사이(세포 간질),

눈의 수정체 등에 있는 다량의 수분은 오히려 해가 되면 되었지

젊음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