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열이 떨어지면 건조가 심해진다

우리 몸은 세포외액이 지나치게 많으면 그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조금이라도 몸을 덥히려고 한다.

그런 작용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분이 쌓인 곳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들
 위, 장간

 설사, 구토, 배 울림

 부비동  콜물, 재채기(알레르기성, 감기)
 폐포  물처럼 묽은 가래(천식)
 피하의 세포간질  부종
 혈관

 고혈압(순환하는 혈액량이 증가하므로 그만큼

            심장은 강한 압력으로 박동해야 한다)

 눈의 수정체  눈물흘림증(유루증), 구토(녹내장 증상의 하나)

이를 볼 때 젊음과 건강을 지키려면 수분과 함께 "체열"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36.5도 이상이던 평균 체온이 최근 50년 동안 1도 가까이 떨어졌다고 한다.

체온이 높은 편이라도 36.3도 정도이고 대부분 35도대다.

이런 저체온도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떨어뜨려 노화와 질병을 재촉하는 요인이 된다.

체온이 이렇게 떨어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근육을 사용하는 노동이나 운동이 부족하다. 교통기관의 발달과 편리한 가전제품의

보급으로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는 일이 상당히 줄었다.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소금" 이나 "짭짤할 음식" 을 지나치게 피한다.

피를 맑게 하고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하려고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특히 체온보다 찬 음료를 자주 마신다.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냉방을 한 곳에서 생활한다.

목욕할 때 욕조에 들어가 몸을 담그는 대신 간단하게 샤워로 마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심각한 것이 첫 번째로 지적한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모습" 이다.

근육을 단련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근력을 강화하거나 몸짱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체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체온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발생한다. 걷기나 운동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체온이 오르고 그로 인해 세포의 수분 흡수가 원활해진다.

이런 이유에서 근육운동은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게다가 운동으로 근육을 수축/이완하면 근육 속의 혈관도 수축/확장디므로 온 몸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평소에 잘 웃는 사람이 생기 있고 젊어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다.

웃으면 얼굴의 표정근이 활발하게 움직여 얼굴 전체의 근육과 피부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얼굴의 온도도 높아진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것 외에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혈관 속 수분을 세포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몸과 세포에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호흡을 예로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일단 숨을 내쉬고 나면 들이쉬는 것은 쉽다. 그러나 숨을 내쉬지도 않고

계속 들이쉬기만 하면 잘되지도 않을뿐더러 괴롭기까지 하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호흡"이나, 나가고 들어오는 "출입"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항상 먼저 "내보내고" 그 다음에 "들여보내는" 것이 자연의 운행 법칙이다.

비우면 그만큼 잘 들어오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과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까?

답은 우리 몸의 "신장" 에 있다. 신장은 수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면 결국 세포 속으로 신선한 수분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수분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수분 본래의 역활을 할 수 있다.

세포외액의 수분은 우리 몸에 도움은커녕 해가 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이미 말했듯이 수분이 어느 한곳에 치우쳐 있을 때 일어나는

"세포 속의 수분 부족=건조=세포외액의 증가"

상태가 바로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수독이다.

우리 몸에 수독이 쌓이면 세포는 "물이 필요하다" 는 신호(갈증)를 보내고, 이것은

부종이나 위장의 진수음, 부비동 속 수분 과잉(재체기,콧물), 혈관 속 수분 과잉(고혈압) 등의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포외액에 수분이 쌓여 일어나는

이 같은 증상들이 결국 노화를 재촉하고 질병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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